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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안문숙, 8살 연하 임원희 핑크빛 기류 "첫인상 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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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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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문숙(61)이 8세 연하 임원희(53)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장나라가 패널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이상민, 임원희, 김종국에게 중매를 서주겠다고 하며 맞선녀가 미인대회 출신의 음식 솜씨가 좋고 재력을 갖춘 여자라며 기대를 높였다. 맞선녀의 정체는 안문숙이었다. 안문숙은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늙지 않은 동안 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문숙은 "최근에 운동하면서 4㎏을 뺐다"고 귀띔했고, 임원희는 "피부가 더 화사해진 것 같다"며 공감했다. 선우용녀가 "임원희는 한 번 다녀온 돌싱"이라고 소개하자, 안문숙은 "무슨 상관이냐. 검증된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안문숙과 임원희는 8살 차이다.

안문숙은 직접 만든 음식을 싸들고 왔다. 임원희에게 파김치를 먹여줬고, 고기가 듬뿍 담긴 왕갈비를 대접했다. 안문숙은 "실제로 보니까 매력있다. 왜 저런 보물을 누가 안 채갔냐"면서 "진짜 옆에 아무도 없는 거냐. 사실 안소영 언니가 타로를 보자고 해서 봤는데, 올해 결혼한다고 하더라. 짝을 만난다고 해 지금 머리가 복잡하다"고 털어놨다.

임원희는 이상형으로 "남자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을 꼽았고, 안문숙은 "남자는 하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내 남자를 만나면 1년 동안 밖에 안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못했던 원을 풀어야 한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어 "맹세코 선우용녀 선생님 댁에 오면서 '누구랑 어떻게 해야지'라는 생각을 안 했다"면서도 "첫 인상이 정말 좋다. 임원희씨 눈이 예쁘다. 볼도 예쁘다. 현관문에서 보는데 기분이 묘했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임원희도 "화장을 안 해도 예쁘다. 나이를 참 예쁘게 드셨다"며 좋아라했다.

이에 선우용녀는 "이러다 둘이 진짜 이뤄지는 거 아느냐. '짝이다'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다"고 설명했고, 안문숙은 "한 번 더 볼 거다. 오늘만 날이 아니"라고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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