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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울산의 폭풍 영입, 국가대표 측면 수비 홍철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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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국가대표 왼쪽 측면 수비수 홍철은 수원 삼성을 떠나 울산 현대로 이적하며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탠다.(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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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폭풍' 영입은 결국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홍철까지 품었다.

K리그1 울산 현대는 1일 수원 삼성에서 국가대표 왼쪽 측면 수비수 홍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홍철은 2010년 성남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272경기에 출전해 13골 37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에 공수 모두 겸비한 국가대표 측면 자원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된 홍철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무대도 밟았다. A매치 통산 기록은 30경기.

무엇보다 정확한 킥으로 정확한 '택배 크로스'를 문전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 주니오, 비욘 존슨 등 울산의 공격수와 조합이 기대된다.

울산은 "기존의 두터운 왼쪽 수비자원과 더불어 또 다른 유형의 수비수인 홍철을 영입하여 전술적 유연함을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홍철은 "최고를 목표로 하는 울산현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울산 구단에 감사하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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