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인천, 2018시즌 좋은 기억 가진 아길라르 임대로 재영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인천이 2018시즌 구단 소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엘리아스 아길라르를 다시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길라르의 임대 영입 소식을 전했다. 임대 기간은 6개월이며 세부조항은 양 팀 합의 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인천은 “아길라르의 합류로 침체 된 분위기 반전과 공격 전술의 다변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아길라르는 2018시즌 인천에서 한 시즌 동안 공격포인트 13개(3골 10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2위에 올라 K리그 1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아길라르는 제주로 완전 이적하여 지금까지 총 29경기에 나서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1년 6개월 만에 다시 친정팀 인천의 파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로 A매치 20경기에 출전한 바 있는 아길라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날카로운 킥과 정교한 패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특히 날카로운 왼발 킥이 전매특허다.

올 시즌 득점 부족에 아쉬움을 겪은 인천은 아길라르의 재임대를 통해 공격력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반기 빈공에 시달린 인천은 아길라르의 공격적 재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길라르는 “친정팀 인천에 돌아와 행복하다. 동기부여는 분명하다. 남은 시즌 인천에서 팀과 개인 모두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정적인 인천 팬들의 응원이 그리웠다. 팬 여러분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아길라르는 등번호 10번을 배정받고 복귀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