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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단독]제주 공격수 남준재, 계약해지하고 포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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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준재.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제주 공격수 남준재(32)가 포항의 유니폼을 입는다.

1일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 따르면 제주와 계약 문제를 해결한 남준재가 포항으로 이적한다. 남준재 측 사정에 밝은 관계자 역시 “남준재는 내일 메디컬테스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준재는 지난해 7월 김호남과 트레이드로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 시즌 제주 소속으로 14경기 3골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 그는 남기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선수단을 나와 팀을 알아보던 남준재는 측면 공격 보경강 필요한 포항의 레이더에 걸려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10년 인천을 통해 데뷔한 남준재는 그간 전남, 제주, 성남 등의 팀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14경기 35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선수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남준재는 지난 2012년 인천에서 뛸 당시 8골1도움으로 커리어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남준재는 최근 팔로세비치의 부상으로 주춤하는 ‘일오팔팔’ 라인에 힘을 보태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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