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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바이에른, 맨시티 '독일출신 윙어' 사네 영입…이적료 최대 8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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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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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24)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스카이 스포츠 등은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이적료 4470만 파운드(약 660억)로 사네를 영입헸다. 추가 옵션에 따라 이적료는 5480만파운드(약 81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로 5년이다.

독일 출신인 사네는 분데스리가 샬케04에서 2014년 프로에 데뷔, 2016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팀을 옮겼다.

사네는 맨시티의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2017-18, 2018-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외에도 맨시티에서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커뮤니티쉴드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또한 2017-18 시즌에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맨시티에서 4년을 보낸 사네는 2021년 계약이 만료되는 맨시티와의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팀을 떠날 의지를 보였다. 이에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아르언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를 대체할 날개를 찾던 바이에른이 사네를 낙점, 영입에 나섰다.

사네는 올 시즌 리그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 리버풀과의 커뮤니티쉴드에서 사네가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지만 바이에른은 기다렸다. 이후 사네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자 다시 협상에 나서 그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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