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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송대익 “먹다만 음식 왔다”→조작 방송 논란에 브랜드 측 “법적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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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송대익이 조작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송대익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송대익은 “배달원이 몰래 훔쳐 먹은 피자와 치킨이 자신에게 배달됐다”라며 누군가 베어 문 흔적이 있는 치킨과 두 조각 모자란 피자를 증거로 제시했다.

매일경제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송대익이 조작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송대익 방송캡처


송대익은 매장에 전화해 항의하며 환불을 요구했으나, 매장 측은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다음 날 유튜버 정배우는 송대익의 방송이 조작이라는 의혹이 제기했다. 정배우는 “가맹점 점주와 직접 통화했다. 그런 일(배달원 취식 등)은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다. 본사와도 통화했는데 심각한 명예훼손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공개한 해당 브랜드 본사 측의 답변에는 “확인된 바로는 해당 동영상에 올라온 내용은 현 시간까지 매장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죄 없는 가맹점에 대한 악의적인 모함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라는 입장문이 담겨있다.

논란이 일자, 송대익은 영상을 삭제했다. 구독자들은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송대익은 아무런 반응이 없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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