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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로나19로 2022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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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내년 1월 카메룬 개최 예정→1년뒤로 연기

뉴시스

[서울=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프리카 최대의 축구 축제인 네이션스컵이 2022년으로 1년 연기됐다. (캡처=아프리카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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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프리카 최대의 축구 축제인 네이션스컵이 2022년으로 1년 연기됐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1일(한국시간) 화상으로 진행한 집행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을 고려해 네이션스컵 일정을 2022년 1월에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본선 일정 및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선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24개국이 출전해 아프리카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네이션스컵은 내년 1~2월 카메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지난 3월 예선 일정이 중단됐고, 대회의 정상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하에 1년 연기를 결정했다.

네이션스컵을 미룬 CAF는 오는 9월 아프리카 남자클럽대항전인 CAF 챔피언스리그와 CAF컨페더레이션컵 준결승을 재개할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11~12월 개최하려던 2020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은 대회를 취소했다. 또한 여자 클럽 챔피언스리그는 내년에 신설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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