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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롯데에 반격한 NC 이동욱 감독 "구창모 책임감있게 잘 던져"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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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11일 창원 두산전을 앞두고 국민의례를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고있다. 2020.06.1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한 소감을 밝혔다.

NC는 1일 창원 롯데전에서 선발투수 구창모의 호투와 나성범과 양의지의 홈런포를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구창모는 올시즌 한 경기 최다인 11탈삼진을 기록하며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나성범은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양의지는 투런포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33승 15패가 됐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구창모가 7이닝 2실점으로 선발투수로서 책임감있게 잘 던졌다. 타선에서는 나성범, 양의지 중심타자들이 구창모 선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며 “배지환 임정호 송명기 선수도 상대 타선을 잘 막으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주장이자 포수인 양의지 선수와 고참들이 선수단을 잘 이끌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부진하고 다음 경기가 중요한데 다행히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지난 수원 경기에서는 (김)형준이와 호흡을 맞추면서 내가 리드를 해봤다. 그러면서 볼배합이 제대로 안 됐었는데 역시 양의지 선배님을 믿고 따라가니 정말 편했다. 의지 선배님의 리드대로 던지면서 경기가 잘 풀렸고 타선에서도 의지 선배님을 비롯한 형들이 잘 도와주셨다”고 웃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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