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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역시 에이스' NC 구창모, 11K로 시즌 7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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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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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구창모 투수의 역투로 롯데 자이언츠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NC는 오늘(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에서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연장 11회 이대호에게 홈런을 내주고 무릎 꿇은 아픔을 씻어냈습니다.

에이스 구창모의 역투가 빛났습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출발한 구창모는 나성범의 선제 솔로포로 리드를 잡은 2회 선두 타자 정훈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구창모는 제구를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었고, 삼진 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4회 원아웃 3루 위기에서 정훈과 전준우를 연속 삼진 처리해 위기를 벗어났고, 5회 투아웃부터는 4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리그 최고 투수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7회 1점을 더 내줬지만, 타선의 6득점 지원을 받은 구창모는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삼진은 11개를 뽑아냈는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입니다.

구창모는 시즌 7승째를 수확해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고, 76개의 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렸습니다.

롯데는 7회 말 노병오 투수 코치가 동일 투수, 동일 타자 타석에서 두 차례 마운드에 방문해 마운드 방문 규정 위반으로 허문회 감독이 퇴장당했습니다.

이어 포수 김준태의 실책과 야수진의 엉성한 중계플레이로 실점하며 자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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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고척 원정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4대 5로 크게 이겼습니다.

타선이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리며 19안타를 몰아쳤습니다. 페르난데스는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5안타의 맹타를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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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도 역시 19안타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에 11대 5 완승을 거뒀습니다.

간판 타자 강백호가 2점 홈런 포함 4타점으로 활약했고, 황재균은 4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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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에서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4대 3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

3대 1로 뒤진 9회 말 대타 오선우의 적시타로 추격한 뒤 김선빈이 천금 같은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그리고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나지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결승타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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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선발 뷰캐넌의 9이닝 1실점 완투로 SK 와이번스를 7대 1로 제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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