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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오마베' 고준, 전 여자친구 김정화와 대면 "널 위해서 널 놔줬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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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오마베' 방송캡쳐


고준이 전여자친구 김정화와 만났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한이상(고준 분)이 전 여자친구 정인아(김정화 분)와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이상이 박연호(백승희 분)의 취재를 위해 찾아간 사진 작가가 자신과 헤어진 정인아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이어 박연호와 인터뷰에서 정인아는 "아이 키우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그래서 사진도 달라진거 아닐까요?"라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연호가 먼저 자리를 피하고, 한이상은 정인아와 대화에 "그땐 당연히 네가 아이보단 나를 우선으로 여길 줄 알았다. 그래서 너를 더 원망했나봐. 내가 널 많이 힘들게 했었다. 끝난건줄 알면서 붙잡으려고 했으니까 그래서 네가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거고"라고 말했다. 이에 정인아가 "상황을 못 견딘건 나였으니까 아이 때문이기도 했지만 우리가 버틸 힘이 없었던 거다. 그대로 같이 있었으면 우리는 불행했겠지"라고 하자 한이상은 "붙잡는게 사랑을 지키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널 위해서 널 놔줬어야 했어. 인아야 행복해? 그래 그럼 됐어"라고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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