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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확실히 몸 푼' 손흥민, 셰필드 상대로 10호골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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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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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이 다시 한번 10호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에게는 중요한 일전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재개 후 두 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31라운드까지 12승9무10패 승점 45점 7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 4위 첼시(승점 54점)와 격차는 7점이다. 셰필드전을 포함해 7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한 경기도 소흘히 할 수 없다.

손흥민도 목이 마르다.

손흥민은 2월 애스턴 빌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뒤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코로나19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면서 복귀가 가능했다. 재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컨디션은 정상이다. 수술 후 3개월 이상 쉬었지만, 몸을 잘 만들었다. 맨유전에서는 팀 내 최고 평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받았고, 웨스트햄전에서는 VAR로 골이 취소되는 아쉬움 속에서도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두 경기를 통해 확실히 몸을 풀었다.

특히 리그 10골까지 1골만 남았다. 셰필드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2016-2017시즌을 시작으로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손흥민은 31라운드까지 23경기(교체 1경기)에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1골 2도움을 추가하면 10(골)-10(도움) 클럽에도 이름을 올린다. 현재 공격포인트 17개로 리그 공동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셰필드는 지난해 11월10일 12라운드 맞대결에서 골을 넣은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다.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현지 매체들은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출전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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