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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어게인TV] '오마베' 장나라, 시간 갖자는 고준 "후회하고 돌아오길 바란다"…3개월 후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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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오마베' 방송캡쳐


장나라와 고준이 3개월 만에 재회했다.

전날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3개월 만에 돌아온 한이상(고준 분)과 장하리(장나라 분)가 재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이상이 장하리가 수술 이후 오열하는 것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졌다. 한이상은 장하리와 함께 식사를 하며 "나 호르몬 치료 다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하리는 "나 아이 내려놨다. 치료 그만 받아라. 일주일에 두세 번씩 주사 맡는 거 마음 아팠다. 이제 하지 말아라. 둘이서 행복하게 지내자"라고 답했다.

한이상이 박연호(백승희 분)의 취재를 위해 찾아간 사진 작가가 전 여자친구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한이상은 정인아(김정화 분)와 대화에 "그땐 당연히 네가 아이보단 나를 우선으로 여길 줄 알았다. 그래서 너를 더 원망했나봐. 내가 널 많이 힘들게 했었다. 붙잡는게 사랑을 지키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널 위해서 널 놔줬어야 했어. 인아야 행복해? 그래 그럼 됐어"라고 말했다.

이후 한이상은 장하리를 만나 "하리씨 아이 가질 수 있잖아요. 확률이 떨어졌을 뿐인데 왜 포기를 해요? 나 사랑해서 아이 포기하는 거잖아요. 다음에는 뭘 포기할건데"라며 "우리 좀 냉정해지자. 사랑만 있으면 될거 같죠? 그러다가 사랑이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을 상황이 오면? 장하리씨 당신은 평범한 가정을 가질 수 있다"라고 장하리를 밀어냈다.

장하리의 "헤어지자는 거예요?"라는 말에 한이상은 "생각할 시간을 주는거다. 힘들지 않고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는 그런 인생을 살 수도 있다. 내일은 출사 갈거다.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 냉정하게 생각해보자"라고 말했고, 장하리는 "내가 아니라 이상씨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거 같으니까 허락하겠다. 우리 잠깐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힘들거다. 보고 싶어서 아플거다. 후회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했다.

장하리는 한이상이 떠났다는 소식에 집으로 찾아가 "이렇게 떠나는게 어딨어. 그게 마지막인게 어딨어"라며 오열했다. 그리고 한이상이 울고 있는 장하리를 먼 곳에서 지켜봤다. 3개월 후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장하리는 뒤를 돌아보며 한이상을 그리워했다. 그리고 장하리는 한이상의 SNS를 보며 "어디 숨은거야"라고 말했다.

장하리가 곱창집에서 윤재영(박병은 분)과 만났다. 윤재영이 "너는 특히 늘 그랬다. 사랑에 빠지면 자기는 없고 상대에 다 맞춰주고 너는 결격사유가 없으니까 제대로 된 사랑을 해봐라. 그러려고 한이상이 떠난건지도 모르겠다"라고 하자 장하리는 "돌아오지 않으려고 떠난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영은 "나는 네가 참 아깝다. 너는 진짜 괜찮은 사람인데 그거 아무도 몰라서 혼자 살면 아깝잖아. 나처럼 널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 그게 한이상이면 꼭 만나게 될거다"라며 위로했다.

한편 난임부부 출산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간 장하리가 촬영을 위해 남수철에게 연락했다. 그리고 병원에 달려온 한이상과 재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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