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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EPL 리액션] 첼시 무너뜨린 안토니오, "VAR 골취소 이해 안돼...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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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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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첼시를 침몰시킨 미카엘 안토니오가 경기 소감을 밝혔다. 첫 번째 골 취소에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웨스트햄은 2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연패를 끊어냈고, 리그 16위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안토니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안토니오는 웨스트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첼시의 수비진을 상대로 공을 지켜주며 팀의 공격을 도왔다. 후반 6분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44분에는 야르몰렌코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기도 했다.

경기 후 안토니오는 "첼시는 정말 공을 잘 지켰고, 믿을 수 없는 축구를 했다. 나는 루즈볼을 받아야 했고, 팀을 위해 이를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햄은 이 경기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VAR에 의해 골이 취소됐다. 슈첵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됐기 때문이다. 안토니오는 이 장면에 대해 "나는 정말 VAR이 싫다. 정말 싫다. 이번 시즌은 VAR에 너무 많이 당했다. 그러나 오늘은 우릴 멈출 수 없었다. 마침내 승리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여전히 이해가 안 된다. 코바치치가 공을 건드렸다. 나는 정말 이해 못하겠다. 우리가 이겼으니 더는 문제가 되진 않는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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