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新회사에서 면접 재회… 꽉 닫힌 '브로맨스 엔딩'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예솔 기자] 박해진과 김응수가 새로운 회사에서 재회했다.

1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과 이만식(김응수)가 새로운 회사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열찬과 팀원들은 구자숙(김선영)과 팽호준(최무성)의 내연관계를 밝히기 위해 발로 뛰기 시작했다. 주윤수는 남산의 사랑의 자물쇠에서 두 사람이 남긴 자물쇠를 확인하고 사진으로 찍어 증거로 남겼다.

엄한길(김기천)은 "구자숙이 그동안 왜 가열찬을 도왔겠나. 금감원에서 준수의 주식 동향을 보고 있었는데 증거가 없어서 넘겼다"라며 "준수에 들어와서 보니까 사건 사고가 터질 때마다 제일 먼저 움직인 사람이 구전무였다"라고 말했다.

OSEN

이태리(한지은)는 그동안 모아둔 구자숙의 비리 증거물들을 도난당했다. 누군가가 이태리의 집에 들어와 가져간 것. 구자숙은 이태리에게 만나자고 제안했다. 구자숙은 "태리씨가 아빠 손 잡고 우리 회사 다닐 수 있게 해주겠다"라며 "클라우드에 올린 거 다 지우자. 이런 거 사람사면 다 끝난다. 하지만 난 너에게 기회를 주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리는 "구전무님 능력이면 충분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데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지 모르겠다. 구전무님께는 준수가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냐. 구전무님께도 준수가 소중했던 시절이 있지 않았나. 다 쓰러져 가는 회사 다시 되살려놓은 게 전무님 아니신가"라고 물었다.

이태리는 "그 돈 다 뭐하실거냐. 준수라도 사서 웃돈 얹어서 되파시려고 그러는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구자숙은 "네가 무서운 게 없다. 잘 안다. 똑똑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태리는 녹취중이었다. 이를 눈치 챈 구자숙은 핸드폰을 뺏었다.

OSEN

탁정은(박아인)은 회사의 방송실에 침입해 그동안 계약직으로 겪어야 했던 설움을 미투로 이야기했다. 탁정은은 "처음으로 동등한 동료로 대해준 사람이 가열찬 상무님이었다. 상무님, 가부장님. 우리 팀에게 당신은 인생에 다시 없을 엔젤 상사이자 동료로 기억될거다"라고 말했다.

남궁준수(박기웅)는 이태리와 탁정은이 준비한 자료로 구자숙에 대한 비리를 증명해냈다. 임시주총에서 가열찬은 신규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또 남궁준수도 복수 대표로 선임됐다. 하지만 가열찬은 공동이사 자리를 내려놓고 "나는 그냥 일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년 후, 가열찬은 가열찬 식품에서 가열찬 라면을 만들었지만 지나치게 매운맛 때문에 위염에 걸린 사람들이 소송을 걸어 결국 망했다. 이태리와 이만식은 준수식품의 계약직 기간을 끝내고 퇴사했다. 이후 이태리는 생생식품 인턴직에 합격했지만 준수식품에서 또 다시 기간제 사원 자리를 제안받았다.

이날 가열찬과 이만식은 각자 면접을 제안받았다. 두 사람은 같은 회사에서 경력직 부장과 시니어 인턴 면접을 봤고 서로를 확인한 두 사람은 미소를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방송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