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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브이호크 "얼반웍스 계약→순수하게 음악에만 집중, 행복해"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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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브이호크(V-Hawk)가 새 둥지 얼반웍스에서 발표하는 첫 싱글 '래그(LAG)'로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브이호크는 지난달 25일 디지털 싱글 '래그'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래퍼로 활동해온 그가 새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이하 얼반웍스)에서 처음 발표하는 음악이다. 작사, 작곡, 뮤직비디오 연출 등 브이호크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최근 브이호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얼반웍스에 새 둥지를 틀고 첫 음악을 내놓은 그에게서 여유와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새 싱글 '래그' 발매 소감을 묻자 브이호크는 "너무 신난다. 그동안 혼자 꾸준히 내던 싱글이라 첫 경험과 같은 설렘은 없다. 하지만 소속사에 들어와 처음 내는 곡이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신곡 발표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든다. 지금처럼 꾸준히 곡 작업해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답했다.

소속사에 몸 담기 전 브이호크는 음반 제작부터 유통, 홍보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다 해냈다. 특히 자신의 음악 작업뿐 아니라 외부 곡 작업, 뮤직비디오 영상 제작 등 외부 작업까지 병행하면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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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호크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며 쉬지 않고 음악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꾸준하게 신곡을 발표하기에 제약이 컸다. 브이호크는 플레이어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잃지 않기 위해 음악적으로 서포트 받을 수 있는 소속사를 찾았고, 지금의 소속사인 얼반웍스와 손 잡게 됐다.

"과거 혼자 음악할 때는 혼자서 직원 7명 몫을 다 해냈어요. 제 음악을 만들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외부 작업도 함께해야 하니까 시간적 여유가 없었죠. 그러니까 꾸준하게 신곡을 발표할 수가 없었어요. 소속사에 들어오니까 이제 곡 작업에만 신경 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앞으로 꾸준히 신곡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곡 작업에 불태워야겠다는 의지가 큽니다."

브이호크가 몸 담게 된 얼반웍스에는 가수 KCM, 크리샤츄를 비롯해 아이즈원 멤버 김민주, 배우 이초아, 성태, 최수한 등이 소속돼 있다. 더불어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까지도 하고 있다.

브이호크는 얼반웍스의 사업성을 높이 평가해 함께하기로 결정했단다. 그는 "얼반웍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음악과 영상 제작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비즈니스적으로 서포트를 받으면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혼자 음악하는데 한계가 크다는 생각에 소속사를 찾아보자고 생각했어요. 여러 곳의 회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금 회사에서 가장 큰 매리트를 느꼈어요. 제가 가진 음악적인 예술성과 영상 제작 재능을 발휘하면서 사업적인 부분을 서포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즐겁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사업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순수하게 음악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만들어줘서 정말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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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호크는 자신을 통해 얼반웍스의 음악적 이미지를 높이길 바란단다. 특히 곡 작업부터 뮤직비디오 연출 등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 활약하는 브이호크의 진가가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서포트를 약속해준 만큼 더욱더 화이팅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이 직접 모든 제작 과정을 진행했던 만큼 각 파트별 스태프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브이호크는 "제가 직접 해보니까 스태프들의 마음을 정말 잘 알 것 같다. 한 사람의 아티스트를 위해 얼마나 많은 스태프들이 총동원돼 고생하는지 잘 안다. 그 마음을 아는 상태로 회사에 들어오니까 직원 분들도 제가 아티스트인지 직원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브이호크는 "아직은 회사에 갈 때 친척집 가는 기분이다. 대표님은 삼촌과 같은 느낌이다. 아직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친척집 같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진짜 내 식구 같은 마음이 들 것 같다"고 덧붙이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보였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얼반웍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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