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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맨유 전설, "포그바, 페르난데스 덕분에 신경 쓸 일 줄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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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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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이 폴 포그바(27)의 돋보이는 활약에 관심을 가졌다.

포그바는 시즌 재개 후 가진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두 차례는 선발로, 두 차례는 교체로 출장한 포그바는 페르난데스와 호흡을 맞추며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 사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무패경기를 '15'까지 늘렸다. 맨유는 6-0 대승을 거둔 지난 1월 트랜미어와 FA컵 이후 11승 4무를 기록 중이다.

특히 포그바는 지난 1일(한국시간)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페르난데스가 기록한 이날 추가골을 도우며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2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 전설' 드와이트 요크는 '스타디움 아스트로'와 인터뷰에서 포그바에 대해 "그는 이제 더 이상 모든 것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면서 "전에는 보는 것이 답답했는지 모든 것을 다하려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요크는 "전에 포그바는 자신이 결정적인 패스를 해야 한다고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득점하고 기회를 만들기 때문에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 항상 킬 패스를 줄 필요 없이 그저 가끔씩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 같아 부담을 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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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크는 "그것은 훈련과 소속감, 서로를 이해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같은 수준의 선수와 경기를 하면 말 없이 눈빛 교환으로 가능하다. 그런 것이 발전하는 것이다. 좋은 선수라면 너무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 나와 앤디 콜이 그랬다"라고 강조했다.

요크는 과거 공격수 앤디 콜과 함께 '검은 쌍두마차'라 불리며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낸 바 있다. 특히 요크, 콜 듀오는 지난 1988-1999시즌 잉글랜드 역사상 첫 트레블을 맨유에 안겨주기도 했다. 요크는 당시 18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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