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우승에도 안주하지 않는 클롭 "타이틀 방어? 공격 축구 지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클롭 감독. 출처 | 리버풀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공격 축구를 천명했다.

리버풀은 리그 7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우승을 확정했다. 1989~1990시즌 이후 무려 30년만 이고, 1992~1993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에는 처음 거둔 우승이다. 앞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잔여 경기를 치른다.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리그 우승까지. 리버풀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대로 보면, 그만큼 상대팀의 견제가 거세질 수밖에 없다. 리버풀은 타이틀을 지키는 입장에서 방어를 해야 한다. 그럼에도 클롭 감독은 수비보다는 더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오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티 시티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타이틀을 지키기보다 공격에 집중할 것이다. 마지막까지 만족할 수 없다. 우승은 대단한 일이지만, 오랫동안 화제가 될 사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대 팀들을 경계했다. 클롭 감독은 “맨시티는 여전히 뛰어나며 첼시와 맨유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팀이다. 아스널과 토트넘도 원래 모습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