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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놀란 감독, 앤 해서웨이 ‘의자’ 발언 해명 “금지한 것은 휴대전화·흡연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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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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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27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AHC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2.27/뉴스1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할리우드 인기 배우 앤 해서웨이가 폭로한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앤 해서웨이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은 촬영장에서 휴대폰을 허락하지 않는다”라며 “의자도 쓰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놀란 감독과 두 번 함께 일했다. 그는 의자가 있으면 사람들이 앉고, 앉으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모든 면에서 대단한 영화를 만들지만, 그는 항상 예정된 시간 전에 예정된 예산보다 적게 쓰고 작업을 마친다. 의자를 금지하는 것 덕분에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앤 해서웨이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놀란 감독은 해명에 나섰다. 그는 대변인을 통해 “의자를 금지했다고 하는 것은 촬영 모니터 주변에 감독을 위해 쓰는 의자들”이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자신은 의자를 사용하지 않지만, 배우들과 제작진은 원할 때면 언제든지 의자에 앉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놀란 감독이 금지한 것은 휴대폰과 흡연이다. 휴대폰 금지는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지만, 흡연은 매우 성공적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인터스텔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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