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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지영.박민지, 오는 12월 US여자오픈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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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지영.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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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지영(24·SK네트웍스)과 박민지(22·NH투자증권)가 올해 12월에 열리는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제75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일(한국시간) 올해 대회 출전 자격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12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예년과 달리 예선전을 치르지 않는다. 대신 예년의 경우 세계 랭킹 50위까지 주었던 본선행 티켓을 올해는 75위까지 확대했다.

이 세계 랭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 주요 투어가 중단되기 전인 3월 16일 자를 기준으로 한다. 김지영과 박민지는 3월 16일자 세계 랭킹에서 각각 53위와 72위에 자리햇다. 두 선두는 지난달 끝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김지영이 승리했다.

3월 16일 자 세계 랭킹 75위까지 올해 US오픈에 나가게 되면서 박민지와 김지영 외에 54위 이소미(21·SBI저축은행), 64위 조정민(26·문영그룹), 65위 이소영(23·롯데), 70위 김아림(25·SBI저축은행), 73위 박채윤(26·삼천리) 등 KL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혜진(21·롯데), 장하나(28·비씨카드), 이다연(23·메디힐), 임희정(20·한화큐셀), 조아연(20·볼빅)은 2019년 KLPGA투어 상금 순위 상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USGA는 또 11월 11일 기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 순위 상위 10명과 LPGA 2부 투어 상금 순위 상위 5명 가운데 그때까지 US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US오픈 출전권을 준다. 8월 이후 열리는 LPGA투어 대회인 NW 아칸소 챔피언십,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숍라이트 클래식의 상위 2명,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상위 3명 역시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받게 된다. 올 US여자오픈 출전 선수는 총 156명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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