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물품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국제자동차연맹(FIA)과 협력을 통해 모터스포츠 대회 주최자와 의료 오피셜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 물품 무상 지원에 나섰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2일 "국내 대회 주최자들에게 마스크 3천개, 의료용 고글 200개, 의료 오피셜 식별 조끼 등을 대회별 참여 인원에 맞춰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의료 물품은 FIA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인 '#RaceAgainstCovid'의 일환으로 전 세계 200여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에 지원한 마스크 23만개와 의료용 고글 1만개 가운데 국내에 배정된 분량이다.

협회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3라운드, KSR스피드레이싱 개막전, 현대N 페스티벌,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 문체부 장관배 챔피언십 등에 출전하는 선수와 오피셜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회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의료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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