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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송대익 조작방송에 여친도 사과.."난 무관한 일, 루머 강경대응할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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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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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유튜버 송대익이 조작 방송 논란으로 비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의 여자 친구 역시 사과문을 냈다.

송대익의 여자 친구인 이민영은 2일 자신의 SNS에 “늦은 입장 표명 죄송합니다”라며 “이번 일로 크게 실망하셨을 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사전에 아무런 공지 없이 벌어진 일이며 저는 이 일과 무관하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방송을 시작하기 전부터 전 집 안에 있는 옷을 정리하느라 정신없었고 평소 반응대로 했다. ‘이민영이 치킨 피자 빼다 버렸네’ 하시는데 전혀 그런 사실이 없으며 증거조차도 없다. 저는 옷 정리를 끝낸 후 방 안에 있다가 방송에 얼굴을 비춰준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송대익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피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P의 한 지점에서 음식을 배달시킨 '먹방'을 올렸다. 그런데 먹다 만 흔적이 담긴 피자와 치킨 등을 공개하며 “배달원이 몰래 일부를 빼먹은 피자와 치킨이 배달됐다"고 주장했다. 매장에 전화를 걸어 환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는 이야기까지 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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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급력이 있는 유튜버이기에 해당 영상은 화제를 모았고 P브랜드에 대한 반발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P 브랜드 측은 송대익에 대해 "해당 유튜버가 죄 없는 가맹점에 대해 악의적 모함을 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상황.

논란이 확산되자 송대익은 문제의 영상을 삭제했고 1일 “그 영상은 조작된 영상이며 사실과 전혀 다르다.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 오로지 저의 욕심으로 인해 이 일이 벌어졌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송대익의 여자 친구에게도 비난이 쏠렸다. 결국 그의 여자 친구도 사과문을 올렸고 “오해로 인해 저와 부모님이 인신공격과 추측성 비난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정신적인 피해를 많이 입은 만큼 모든 증거자료를 모아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 명예훼손 등 강경대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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