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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POP이슈]빈지노, 도끼 이어 일리네어 레코즈 떠나나..9년만 소속사 결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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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빈지노/사진=헤럴드POP DB


래퍼 빈지노와 일리네어 레코즈의 결별설이 나왔다.

2일 한 매체는 빈지노가 최근 일리네어 레코즈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빈지노와 일리네어 레코즈는 9년 인연을 마무리 짓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결별했으며, 이와 관련해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지난 2011년 1월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이 공동 대표로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빈지노는 그해 6월 합류했다. 결별설이 불거짐에 따라 빈지노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한 래퍼 도끼가 회사를 떠났다. 당시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2020년 2월 6일 부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면서 "그동안 Dok2에게 보내주셨던 팬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리네어 레코즈는 Dok2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도끼와 일리네어의 결별에 일각에서는 더 콰이엇과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더 콰이엇은 도끼와 함께 공연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루머를 일축했다. 도끼는 미국의 귀금속 업체로부터 물품 대금 미납으로 피소돼 법정 분쟁 중이다. 현재 독자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래퍼 빈지노는 현재 아이앱(IAB) 스튜디오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음악 외에도 패션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5년째 공개 열애 중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 싱글 '블러리(Blurry)'를 발매했다.

현재 일리네어에는 더 콰이엇이 소속돼 있고, 하위 레이블인 엠비션 뮤직에는 김효은, 창모, 해쉬스완 등이 남아있다. 도끼에 이어 빈지노와의 결별설까지 보도되자 일각에서 일리네어가 와해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불거지는 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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