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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종합]"前 매니저 목적=돈" 김호중, 스폰서+군 비리 의혹 반박→法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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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호중/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호중이 스폰서 의혹 및 군 비리 문제에 대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다.

2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을 둘러싼 스폰서 의혹 및 군 비리 문제에 관해 공식입장을 내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스폰서 및 군 비리에 관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이다. 김호중이 팬으로서 300만 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거절한 후 현재도 포장지에 싸서 그대로 놔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식 팬카페를 통해 후원계좌를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환불을 원할 경우, 환불까지 해드리고 있다. 또 김호중은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김호중을 위해 너무 많은 선물을 주겠다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선물했다고 스폰서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합하다"라고 말하며 "군대 문제는 재검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연기가 불가능할 경우, 군 입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 매니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속사 측은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이다. J씨와 전 매니저와의 군대 관련 카톡 내용은 전 팬카페 운영진과 J씨가 대화 내용으로, 현 소속사로서는 팬들끼리 주고받는 내용까지 확인하고 검토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법적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1일 김호중의 스폰서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김호중의 전 매니저 A씨는 김호중의 예전 팬카페에 50대 여성 J씨가 전직 국방장관과 군 최고위층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특혜를 위한 시도를 했다는 폭로를 했다.

A씨는 J씨가 김호중의 옥외 전광판 광고를 위해 천만 원이 넘는 사비를 들였고, 실제로 지난 2월, 4월에 옥외 전광판 광고를 진행했다고 했다.

또 J씨가 군 장성들과 함께 대화한 카카오톡 내역을 공개하며 군 비리 의혹까지 제기했다. 전 매니저의 폭로로 김호중의 스폰서 의혹 및 군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김호중이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 전 매니저의 목적이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호중이 법적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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