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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췌장암 치료 6년…삶의 희망 놓지 말아요…EBS1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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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6년 전 췌장암 선고를 받은 70대 여성이 있다. 당시 췌장암 3기로 암세포가 혈관을 침범해 수술은 불가능했다. 앞으로의 삶이 1년 반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선행 항암치료 후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한 60대 남성은 증상이 없었지만 건강검진에서 췌장에 생긴 물혹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물혹이 암으로 진행되는 만큼 췌장을 포함한 장기들을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했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아서 진단이 곧 사형선고로 여겨진다.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진단도 쉽지 않다. 췌장과 인접한 담도와 담낭에 생기는 암도 마찬가지다. 담도는 쓸개에 붙은 작은 관이고, 담낭은 쓸개라 불리는 장기다. 이들 암의 증상은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착각하기 쉬워 발견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삶의 희망을 놓지 말라고 당부한다. 수술·항암치료·방사선치료 등 암 치료법이 발전하고 있고, 초기 진단법 연구도 활발하기 때문이다. EBS 1TV <명의>에서 췌장암·담도암·담낭암에 대한 진일보한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방송은 3일 오후 9시50분.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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