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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짜릿한 ‘1점차 승리’ 이강철 kt 감독 “오늘 계기로 반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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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오늘 계기로 반전할 듯 하다.”

kt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간 6차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승으로 올 시즌 LG와의 팀간 전적을 3승 3패로 만들었다.

이날 선발로 투입된 조병욱은 5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회 3실점이 아쉽지만, 4회까지 안타 1개만 허용하며 LG타선을 꽁꽁 묶었다,.

매일경제

2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20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KT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LG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KT는 3-3 동점이던 연장 10회 초에서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4-3으로 승리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이후 조현우-유원상-주권-김재윤으로 이어진 구원진도 5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조병욱이 잘 던졌다.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LG와 1점 차 경기에서 많이 졌는데, 오늘 승리로 반전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에 당한 2패가 1점 차 패배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틀 전에는 연장 11회말에서 홍창기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아픔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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