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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선두독주 NC 이동욱 감독 "선수 모두 집중력있게 뛰어서 승리"[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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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이동욱 감독(오른쪽)이 2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2020 KBO리그 NC와 롯데의 경기에서 롯데 승리한 뒤 마무리 투수 원종현과 주먹을 맞대고 있다. 원종현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했다. 창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NC는 2일 창원 롯데전에서 9-7로 승리했다. 4번 타자로 출장한 애런 알테어가 2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나성범, 노진혁, 강진성, 그리고 대타로 출장한 양의지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5.1이닝 4실점했지만 원종현이 1.2이닝을 소화하면서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4연속 위닝시리즈와 함께 시즌 전적 34승 15패가 됐다. 2위 그룹과 격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NC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이재학 선수가 잘 던졌는데 6회 마지막에 홈런 허용으로 아쉽게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알테어 선수가 4번 타자로서 역할을 다해줬고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역전에 재역전을 만들었다”며 “박진우, 원종현 선수도 상대의 추격을 잘 막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선수들 모두가 집중력 있게 열심히 뛰어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KIA와의 경기도 준비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알테어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서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서고 꾸준히 좋은 타구가 나오고 있다”며 “이호준 타격코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는다. 훈련하는 것은 물론 경기 중에도 상대 투수의 구종을 전달받아 잘 응용하고 있다”고 최근 활약의 원인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에 오고 나서 가장 많이 더그아웃에서 춤을 추고 있다. 마이크 라이트의 영향이 큰데 어서 관중석도 개방되서 이 즐거운 분위기를 팬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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