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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영 '오마베' 장나라X고준, 난임 극복 '태몽→임신'…'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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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오마베' 방송캡쳐


장나라가 고준과 함께 행복한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가 임신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이상(고준 분)은 장하리를 그리워 하며 장하리 SNS의 '나는 오늘도 잘 지내요'라는 글에 눈물을 흘렸다. 남수철은 한이상에게 "그런 생각들로 너희 두 사람 불행하게 하는거 아니냐? 너 진짜 못나고 꼴보기 싫어"라고 조언했다. 이후 난임부부 촬영건으로 장하리에게 전화를 받은 남수철(조희봉 분)이 카메라를 넘기며 한이상을 장하리에에 보냈다. 이후 장하리와 한이상이 병원에서 재회했다.

장하리는 자신을 걱정하는 한이상에 "이렇게 걱정할거면 왜 떠났냐. 지금 나도 당신도 위로가 필요한데 괜찮냐고 묻지도 못하잖아요. 나는 이상 씨가 내준 숙제 풀었다. 이상 씨는요?"라고 물었고 대답하지 못하는 한이상에 "달라진게 없구나. 그런 얼굴 할거면 나 보러 오지 마요"라며 한이상을 두고 자리를 떠났다.

한이상 집에 찾아간 장하리는 "더 기다리면 돼요? 얼마나 더 고민할건데요?"라고 물었다. 이에 한이상은 "나도 내가 못난거 안다. 안보는 동안 죽을것 같이 힘들었는데 다시 보니까 좋아하는데도 다가가지 못하고, 하리씨 말대로 달라진게 없었네요. 생사가 오가는 순간에도 같이 있어야 하는건데. 사랑한다면서 미안해하고, 불안해하고, 이제 그만하고 싶다. 불행해지더라도 당신 옆에 있고 싶다"라며 허락을 구했다. 장하리는 "누가 불행해진데요. 뭘 자꾸 행복해지래요. 좀 불행하면 어떠냐. 힘들고 아플수도 있지. 그래도 나 안 변한다. 나도 안 그럴거니까 이상씨도 안 그럴거다"라고 답했다.

다음날 한이상은 장하리에게 "얘기해봐요. 그래서 내린 답이 뭐예요?"라고 물었고, 장하리는 "나는 아이가 있든 없든 남자가 있든 없든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 내가 이상씨를 사랑하니까 흔들리지 않겠다는거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한이상은 "이제 도망치지 않겠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고맙고 감사한데 행복이 뭐 있나? 이런 아침이 행복이지"라며 행복해했다.

'더 베이비'가 폐간 위기에 빠졌다. 장하리는 "나도 내가 편집장일때 잡지 폐간되는게 싫지 지금까지 충분히 애썼잖아? 이제는 너희 앞날만 보고 잘 결정해"라며 팀원들에게 위기를 알렸다. 하지만 편집부 팀원들은 마지막으로 '더 베이비'를 위해 힘써 보기로 했다. 이어 '더 베이비' 폐간을 걱정하는 남수철에 한이상은 "하리 씨가 지켜낼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라며 "같이 운영하자 공동대표 시켜줘라. 나도 이런 번듯한 스튜디오 하나는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이후 장하리는 "사업이니까 당연히 수익을 올리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더 베이비'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그 가치를 아는 저희들이 값어치 있는 잡지로 만들겠다"라며 어필했지만 '더 베이비'가 결국 폐간하게 됐다.

'더 베이비'를 나온 장하리는 '오 마이 베이비'의 대표로 친구 김은영(이미도 분)과 함께 일하게 됐다. 이어 이옥란은 결혼하지 않는 장하리와 한이상에 걱정했다. 장하리는 "결혼 안해도 안 헤어질거 알아서 안해도 괜찮은거다. 엄마 나 행복해"라고 답했다. 한편 이옥란(김혜옥 분)이 태몽을 꾸고, 한이상과 임신한 장하리가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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