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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 마이 베이비' 종영…장나라♥고준, 동거→임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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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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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와 고준이 이별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을 지키는 해피앤딩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16회(최종회)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와 한이상(고준 분)이 동거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하리와 한이상은 3개월 만에 재회했다. 장하리는 "나는 이상 씨가 내준 숙제 풀었어요. 이상 씨는요?"라며 "달라진 게 없구나. 그런 얼굴 할 거면 나 보러 오지 마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이상은 "보고 싶었어요. 내가 당신한테 부족한 사람이니까"라며 "나는 무조건 무슨 일이 있어도 행복하게 해줘야 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3개월 동안 서운했던 감정까지 모두 풀어내진 못했다. 가벼운 말다툼을 나누던 이들은 서로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장하리가 한이상의 집으로 향해 "더 기다리면 돼요? 얼마나 더 고민할 건데요"라고 용기를 냈다.

한이상도 "나도 알아요. 내가 못난 거. 안 보는 동안에 죽을 것 같이 힘들었는데 다시 보니까 좋았는데도 다가가지도 못하고"라며 "사랑한다면서 미안해하고 불안해하고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불행해지더라도 당신 옆에 있고 싶어요"라고 화답했다.

장하리는 두려워하는 한이상을 다독였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며 서로의 애정을 확인했다.

장하리는 다니던 직장의 잡지 폐간, 온라인 사업 종료 소식을 접했다. 팀원들과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최선을 다해 경영진을 설득하려 애썼다.

하지만 경영진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고, 장하리는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해 김은영(이미도 분)과 함께 일을 시작했다.

또 장하리는 한이상과 결혼이 아닌 동거를 선택했다. 결혼을 권하는 이옥란(김혜옥 분)의 말에 장하리는 "결혼 안 해도 안 헤어질 거 아니까 안 해도 괜찮은 거야"라고 대꾸했다.

마지막 화에는 장하리와 한이상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일상이 그려졌다. 특히 한이상이 만삭인 장하리를 안고 병원에 달려가면서, 두 사람이 임신에 성공했다는 것을 암시해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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