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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40억→135억 됐다"…김수현 3채 보유한 이 아파트, 어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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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김수현이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 포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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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보유한 아파트 3채의 가치가 300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김수현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다. 이 아파트는 김수현 외에도 지드래곤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사는 것으로 유명하다.

등기부등본 분석 결과, 김수현은 2013년 10월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217㎡(90평)를 매입해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펜트하우스'로 한강 전망을 누릴 수 있는 로열층 가구다. 침실 4개, 욕실 3개로 구성됐으며 두 군데 발코니 공간이 마련됐다.

김 씨가 이 집을 사들일 당시 매입 가격은 40억2000만원이었으나 현재 호가는 135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추산할 때 시세차익은 95억원 수준이다.

김 씨는 다음 해인 2014년 5월 16일에 전용면적 170㎡(17층)를 30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지난 1월 5일에도 전용면적은 218㎡(17층) 펜트하우스를 88억원에 추가 매입했다.

층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트리마제의 평균 시세는 평당 1억원 수준이라는 게 일대 중개업소의 얘기다. 현 시세로 분석했을 때, 김수현 아파트 3채의 가격은 280억원에서 최대 300억으로 계산된다.

연예인이 성수동으로 몰리는 것은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건너면 강남에 진입할 수 있어서다. 강변북로 진입도 쉬워 방송국이 있는 상암, 목동 일대까지 30분~1시간이면 갈 수 있다. 개발 호재도 많은데다 성수동 일대 초고층 아파트 희소성도 높아지고 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갤러리아포레는 주상복합임에도 규모가 크고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더불어 서울숲 인근에 상업지역 중에서 고층 고급주상복합으로 지어졌다. 성수동 정비사업 호재로 인근 상업시설이라든지 호화빌딩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있고 수인분당선 역세권이기도 하고 고급 유효수요들이 선호하는 현상들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수현은 2008년 데뷔해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드라마 '드림하이',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다. 현재 배우 김지원과 tvN '눈물의 여왕'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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