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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최강희, 산만함의 끝…"ADHD 검사 권유→그림 치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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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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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검사를 권유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최강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집안일을 마친 뒤 거실 소파에 자리 잡고 창밖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렸다.

최강희는 갑자기 그림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 "최근에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오고 주변 분들이 귀여워해주시기도 했지만 '병원에 가보라'라는 댓글이 진짜 많았다. ADHD 검사를 한 번 받아봤으면 좋겠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뭔가를 하다가 거꾸리를 하지 않았나. 그게 굉장히 수상해보였나보더라"라며 지난 방송 피트니스 센터에서 잃어버린 전화기를 찾던 중 돌연 거꾸리에 올라탔던 것이 ADHD로 의심 받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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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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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강희는 "심리 치료도 추천해주셨다"며 "그림 치료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저한테 도움이 됐다. 그림으로 들어가는 순간 모든 생각들이 사라지면서 평온해지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최강희가 그린 그림이 공개되자 모두가 "너무 잘 그렸다"며 감탄했다.

최강희가 "은이언니랑 같이 그림을 배웠다"고 하자 MC 송은이는 "그림 수업을 몇 번 같이 했다. 저는 비슷하게 그리는 걸 잘하면 강희 씨는 창의력이 들어가서 더 풍부하게 그리는 걸 잘한다. 성격이 나오는데 강희 씨는 창의력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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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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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물건을 두고와 외출 전 집과 차를 세 번은 왔다갔다 한다는 최강희는 이날도 휴대폰을 두고와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했다. 그는 찾으려던 휴대폰을 챙긴 뒤 갑자기 액세서리를 들고 나왔고, 그러다 손에 쥐고 있던 커피를 결국 집에 두고 나와 탄식을 불렀다.

최강희는 계산할 때 잔돈을 안 받고 그냥 나가거나 은행에서 돈 뽑고 놓고 온 적이 잦다고 고백했다. 그는 "세금도 여러 번 낸 적도 있다. 그래서 나라에서 또 냈다고 연락이 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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