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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감 잡은 노승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첫날 4언더파 굿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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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승열.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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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노승열(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노승열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아채며 4타를 줄인 노승열은 공동 선두 케빈 키스너, 스콧 스톨링스(이상 미국) 등에 3타 뒤진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파 행진을 이어가며 기회를 엿본 노승열의 첫 버디는 7번홀에서 나왔다. 후반에는 노승열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10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노승열은 16번홀과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4언더파를 완성했다.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11위로 전역 후 PGA 투어 최고 성적을 기록했던 노승열은 이번 대회 첫날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보기를 단 1개도 기록하지 않고 버디 4개를 낚아채며 4타를 줄였고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공동 선두에는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키스너와 스톨링스, 독 레드맨(미국)이 자리했다. 브라이슨 디섐보와 J.J 스파운(이상 미국) 등이 6언더파 66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리키 파울러,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등이 5언더파 67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경훈(29)과 임성재(22), 김시우(25)도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이경훈은 3언더파 69타 공동 46위에 이름을 올렸고 임성재는 2언더파 70타 공동 67위, 김시우는 1언더파 71타 8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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