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연휘선 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7과 트로트계 신흥 강자로 이뤄진 현역7이 손에 땀을 쥐는 '1대 1 데스매치'를 펼치며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질주를 이어갔다.
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1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를 기록, 지난 방송보다 3.2% 상승하며 木 프로그램 종합 1위를 수성했다. 또한 14주 연속으로 지상파, 종편 통합 전 채널 예능 1위 왕좌를 고수하는가 하면, 1주일 동안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석권했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의 TOP7과 현역7이 역대급 이벤트인 '트로트 별들의 전쟁' 1라운드 '1대1 데스매치'로 대한민국을 흥으로 휘감았다.
TOP7은 대한민국 트로트를 이끌어 가고 있는 현역7의 오프닝 무대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던 상태. ‘트롯계의 나무꾼’ 박구윤, ‘장구의 신’ 박서진, ‘미스터트롯’ 탈락 이후 이날만을 기다린 신성, 최현상, 소유찬, ‘트롯계의 왕자님’ 신유, ‘원조 트롯 신동’ 장송호 등 평소 두터운 친분을 지닌 선후배 동료가 총출동하자, 두 팀은 오프닝에서부터 날 선 기싸움을 벌였다. 이어 두 팀은 ‘1대1 데스매치’를 평가해 줄 ‘노래방 마스터’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본격적인 1라운드 대결에 돌입했다.
첫 번째 대결은 초면이라는 김희재와 소유찬이 출격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기선 제압을 벌였고, 선공에 나선 김희재는 간드러진 보이스가 돋보이는 ‘신사랑 고개’로 97점을, 소유찬은 라이브 기타연주를 담은 ‘단발머리’로 93점을 받으면서 TOP7이 먼저 승기를 잡았다. 2조에서는 ‘미스터트롯’ 팀 미션에서 절친 케미를 선보였던 장민호, 신성이 맞붙은 가운데, ‘못 잊겠어요’, ‘안개낀 장충단 공원’으로 각각 91점, 100점을 기록해 웃지 못할 또 하나의 ‘장민호 에피소드’를 생성시켰다.
세 번째는 구수한 흥을 터트리는 이찬원과 박서진이 선택됐다. 두 사람은 대결 구도임에도 훈훈하면서도 살벌한 우정을 드러냈고, 선공을 한 이찬원은 파워풀한 보이스를 뽐낼 수 있는 '물레야'를, 박서진은 흥 매력을 부각시키는 '아이라예'로 동점을 받으며 쫄깃한 승부를 펼쳤다. 다음으로 트로트계 미래인 장송호가 노련미의 ‘찔레꽃’으로 99점, 정동원은 애절미의 ‘물레방아 도는데’로 95점을 얻어 스튜디오 전체가 신동들의 실력에 감탄을 쏟아내게 만들었다.
5조에는 트로트계 유일한 83년생 절친인 영탁과 최현상이 나서며 결과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탁은 ‘리듬탁 탁창력’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건배’로 94점을 획득했고, 아프신 어머니를 웃게 하고자 ‘약손’을 준비한 최현상은 100점을 터트리며 승리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여섯 번째 대결은 임영웅과 신유가 맞붙으면서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던 터. 두 사람은 존경하고 아끼는 선후배 케미를 발산했고, 이어 임영웅이 ‘노래는 나의 인생’으로 제대로 감성을 선사한데 이어, 신유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불러 무대를 촉촉이 적셨다. 하지만 97점 대 94점으로 후배 임영웅이 승리하며 ‘아름다운 명승부’를 선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MC들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나쁜 남자’로 ‘고품격 듀엣 무대’를 선물해 귀호강을 안겼다.
각 팀이 3승으로 팽팽한 접전을 달리고 있던 가운데 마지막으로 괴물 보컬 김호중과 박구윤이 대결을 펼쳤다. 승리를 작정한 듯 김호중은 ‘열애’로 깊은 심금을 울렸고, 박구윤 역시 자신의 노래인 ‘물레방아’를 준비, 파워 보이스를 내세웠던 것. 그러나 99점, 100점, 단 1점 차이로 박구윤이 이기면서 ‘트로트 별들의 전쟁’ 제1라운드 ‘1대1 데스매치’는 4승 1무 2패로 현역7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과연 TOP7과 현역7이 남은 두 라운드 전쟁에서는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 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폭증시켰다. 9일 밤 10시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