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안양, '멀티 플레이어' 주현우 임대 영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FC안양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FC안양이 주현우를 임대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안양은 3일 "'멀티 플레이어' 주현우를 성남FC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보인고-동신대 출신의 주현우는 지난 2015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축구선수로는 드물게 동신대 재학 도중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광주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은 그는 세 시즌 동안 73경기에 나서며 광주가 두 시즌 연속 K리그1에 잔류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후 성남FC로 이적한 그는 두 시즌 동안 61경기에 나섰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34경기 6골 12도움.

주현우는 좌우 측면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스피드도 겸비한 선수이기 때문에 안양의 측면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주현우는 "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너무 좋은 기회를 받았기 때문에 빨리 보답하고 싶다"며 "남은 시간 동안 팀에 빨리 적응해 FC안양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안양이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5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020시즌 9번째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