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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재계약 협상 취소' 한 메시, 바르셀로나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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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바르셀로나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리오넬 메시(33)가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는 이날 방송에서 ‘메시가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취소했다’며 ‘현재 계약이 2021년 만료되면 카탈루냐를 떠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은 “메시가 지난 1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경질 등 구단에 분노했으며 대표팀에서 성적 부진에 좌절하고 있다”며 재계약 불발 원인을 분석했다.

메시는 지난 2000년 바르셀로나에 입단 후 유스 시스템인 라마시아를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2004년 프로 데뷔 후 줄곧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뛴 메시는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축구선수로서 최고의 상으로 여겨지는 ‘발롱도르’를 6회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그는 고국 아르헨티나와는 인연이 없다. 최근 개인 통산 700호골 기록도 세우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메시지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기억이 없다.

한편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로이터 통신의 ‘재계약 협상 취소’ 관련 질의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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