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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美 언론 “류현진은 체인지업 아티스트…토론토 1선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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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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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 CBS 스포츠가 류현진(33)을 ‘체인지업 예술가’라고 극찬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좌완 체인지업 아티스트 류현진은 지난 2시즌 간 평균자책점 2.21, 삼진/볼넷 비율 6.46을 기록했다”며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을 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해 팀을 옮겼다. CBS스포츠는 토론토 선발투수를 류현진, 태너 로크, 체이스 앤더슨, 맷 슈메이커, 트렌트 손턴 순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겨울에 공격적으로 로테이션을 보강했다”며 “류현진, 로크와 계약했고, 트레이드로 앤더슨을 영입했다. 여기에 라이언 보루키, 앤서니 케이, 숀 리드 폴리가 잘해준다면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론토 선발 라인업은 보 비(유격수)-캐번 비지오(2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루수)-트레비스 쇼(1루수)-루르드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랜달 그리칙(중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데릭 피셔(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 순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가 60경기로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CBS스포츠는 토론토가 28승 32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67승 95패를 기록했다.

윌리엄힐 스포츠북의 전망에 따르면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은 75분의 1에 불과하다. 오는 24일 또는 25일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훈련해온 류현진은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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