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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전 그룹 멤버에 대한 내용을 폭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 관계자는 3일 오후 YTN Star에 "현재 글 관련해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배우의 상황이 좋지 못해 소속사에서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나도 너무 꺼지고 싶은데...", "그 언니 때문에 내가 극단적 선택 시도도 했었거든" 등의 말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결국 AOA도 포기했어"라고도 폭로했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가요계 데뷔해 활동하다 지난해 팀을 탈퇴, 연기자로 전향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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