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엔젤스 선수들이 지난 2일 블루원리조트 용인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BA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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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프로당구 팀리그에 뛰어든 블루원리조트가 소속 선수들의 후원을 공식화했다.

블루원리조트는 지난 2일 블루원리조트 용인에서 최원준, 강민구, 엄상필, 김갑선, 서한솔 등 소속팀 선수들의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다비드 사파타는 참석하지 못했다.

선수들은 블루원리조트 패치를 부착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오는 6일 개막하는 PBA-L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과 8월에 개막 예정인 PBA 팀리그에 '블루원 엔젤스'라는 팀 명칭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블루원은 경주, 용인, 상주에서 골프, 콘도,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리조트다. 올해부터 프로당구협회 PBA의 공식후원사로 합류하며 팀리그에도 참여한다.

팀리그는 신한금융투자,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팀, SK렌터카, TS샴푸·JDX에 마지막으로 블루원리조트가 가세해 6개 구단으로 운영된다.

팀 리더 엄상필은 "블루원 엔젤스 팀원들은 모두가 PBA-LPBA 결승 무대 경험을 갖고 있다"며 "지난해 좋은 기운을 이어가 강팀으로서 이번 시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윤재연 블루원리조트 사장은 "PBA와 LPBA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후원 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메인 스폰서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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