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우승 하자마자?'...리버풀, '3년 만에' EPL 4실점 이상 대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버풀은 지난 2017년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5로 패한 뒤 약 3년 만에 4골 차 대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4로 패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리버풀은 패배에도 승점 86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에만 3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전반 25분 스털링이 친정팀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더 브라위너가 이를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5분과 45분 스털링과 포든이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고메즈를 빼고 체임벌린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어 후반 17분 피르미누와 바이날둠을 대신해 오리기와 케이타를 출전시키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후반 21분 체임벌린의 자책골이 나오며 맨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리버풀이 EPL에서 4골 차로 패한 것은 약 3년 만이다. 지난 2017년 9월 맨시티 원정에서 0-5로 패했고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맨시티 원정 경기였다. 리버풀은 맨시티가 EPL 31라운드 첼시전에서 패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 짓자마자 곧바로 대패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