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흥련에 이재원까지 없는 SK 포수, 경험이 부족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흥련이 빠진 데다 이재원도 없다. 경험이 부족한 포수가 SK의 안방을 책임져야 한다.

SK는 3일 이재원(포수), 조영우(투수), 남태혁(내야수), 고종욱, 정진기(이상 외야수)를 말소하고 핀투(투수), 현원회(포수), 유서준(내야수), 오준혁, 김재현(이상 외야수)를 등록했다.

5연패 수렁에 빠지자,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다섯 자리나 교체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재원이다.
매일경제

SK 포수 이재원은 3일 1군 엔트리에 말소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손가락 골절로 장기 결장한 이재원은 6월 20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흥련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주전 포수가 됐다.

하지만 이재원은 복귀 후 11경기에서 타율 0.111(36타수 4안타)로 타격 부진에 빠졌다. 찬스에도 약했다. 그의 시즌 득점권 타율은 0.071로 1할도 안 됐다.

SK는 포수가 취약 포지션이 됐다. 현원회는 고졸 신인 포수다. 2020년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40순위로 SK의 지명을 받았다. 1군 엔트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발 출전 기회는 6년차 이현석에게 돌아갔다. 그렇지만 이현석의 시즌 21번째이자 통산 37번째 경기다. 이현석은 지난해까지 KBO리그 통산 16경기밖에 뛰지 않았다. 올해도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 적이 있다. rok1954@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