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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2루 상황 두산 오재원을 삼진으로 이끌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낸 한화 선발 김범수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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