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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가뇽 호투' 앞세운 KIA, 선두 NC 8-2로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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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IA 타이거즈 외국인 트수 드류 가뇽 /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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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선발 드류 가뇽의 호투에 힘입어 선두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KIA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3연승의 신바람을 낸 KIA는 27승(21패)째를 수확했고, 선두 NC는 2연승의 상승세가 멈추면서 34승16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 가뇽의 호투가 빛났다. 7회 1사까지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NC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5승(3패).

KIA는 3회 1사 3루에서 김선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6회 1사 2루에서 3번 최형우가 NC 선발 최성영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3-0으로 달아났다.

KIA는 4-0으로 앞서던 7회말 무사 1루에서 중견수 김호령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흔들렸다. 노진혁의 타구를 잡기 위해 김호령이 대시했지만 공을 빠뜨리면서 3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1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노진혁도 김태군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득점을 올렸다.

KIA는 4-2로 리드하던 7회말 1사 1,2루의 위기에서 박준표가 이명기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을 껐다.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KIA는 8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달아났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유민상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어 김호령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7-2까지 달아났다.

KIA는 9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KIA 타선에서는 1번 김선빈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힘을 냈고, 최형우도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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