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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삼성 LG와 난타전에서 강우콜드 승리…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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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김동엽이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과 LG의 경기 4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LG 선발 윌슨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0. 7. 3.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삼성이 안타 11개를 터뜨리며 빗속 난타전을 승리했다.

삼성은 3일 대구 LG전에서 9-7로 이겼다. 1회말 상대 실책으로 5점을 뽑은 삼성은 4회말과 7회말에도 추가점을 올렸다. 8회초가 종료된 상황에서 2점차 리드했는데 강한 비가 계속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심판진은 강우 콜드 게임을 선언했다.

이날 삼성 타선에서는 김상수, 이성곤, 박해민, 송준석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선발투수 백정현은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승현, 김윤수, 우규민, 오승환 등 불펜투수들이 리드를 지켰다. 오승환은 8회초 2아웃에서 등판해 만루위기를 극복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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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승환이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과 LG의 경기 8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오승환은 등판 후 LG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타자 이천웅을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020. 7. 3.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LG는 더블플레이를 유도할 수 있는 상황에서 뼈아픈 실책 2개를 범해 고개숙였다. 1회 낫아웃 출루 후 4~6~3 더블플레이에서 수비 에러, 4회에도 4~6~3 더블플레이에서 2루 포스아웃에 실패하며 대량실점했다.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6이닝 10안타 6탈삼진 8실점 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지환, 유강남, 로베르토 라모스, 김현수가 홈런을 터뜨렸지만 허술한 수비로 인해 고개 숙였다.

이로써 삼성은 4연승을 달렸고 LG는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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