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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더 브라위너, EPL 150경기 기준 역대 도움 1위...'역시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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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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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는 역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0경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도움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리버풀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6점을 확보하며 3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벌렸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에만 3골을 폭발시켰다. 전반 25분 스털링이 친정팀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더 브라위너가 이를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5분과 스털링이 득점에 성공했고 10분 뒤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리버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고메즈를 빼고 체임벌린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어 후반 17분 피르미누와 바이날둠을 대신해 오리기와 케이타를 출전시키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후반 21분 체임벌린의 자책골이 나오며 맨시티가 승리를 챙겼다.

이날 더 브라위너의 활약은 대단했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여름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맨시티가 2017-18시즌부터 2연속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올시즌 역시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가며 리그 30경기 11골 17도움을 기록하며 현재 도움 1위에 올라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리버풀전에서 포든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도움 1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EPL 무대 입성 후 리그 150경기에서 총 63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EPL 150경기를 기준으로 역대 모든 선수들을 통틀어 가장 많은 도움 기록이다.

특히 더 브라위너는 올시즌 도움 1위를 차지하게 될 경우 개인 통산 EPL 3번째 도움왕에 오르게 된다. 맨시티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 리그 25경기에서 9도움을 올리며 적응을 마쳤고 이후 2시즌 연속 EPL 도움왕(2016-17시즌 18도움, 2017-18시즌 16도움)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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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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