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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개막 앞둔 ML, 코로나 전수검사서 38명 확진…선수만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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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팀에서 확진자 나와 우려

뉴스1

KIA가 미국 메이저리그와 팬들을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석에 내걸었다.(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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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오는 24일 정규리그 60경기 체제로 개막을 앞둔 메이저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진을 한 결과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총 31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전체의 1.2%인 38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30개 구단 중 19개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선수가 31명, 구단 관계자는 7명이다.

개막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확진자는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검진 결과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및 구단 직원들은 곧바로 팀에서 격리됐다.

확진자들은 치료 후 2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3일 간 증상이 없으면 복귀가 가능하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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