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팀에서 확진자 나와 우려
![]() |
KIA가 미국 메이저리그와 팬들을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석에 내걸었다.(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오는 24일 정규리그 60경기 체제로 개막을 앞둔 메이저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진을 한 결과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총 31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전체의 1.2%인 38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30개 구단 중 19개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선수가 31명, 구단 관계자는 7명이다.
개막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확진자는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검진 결과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및 구단 직원들은 곧바로 팀에서 격리됐다.
확진자들은 치료 후 2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3일 간 증상이 없으면 복귀가 가능하다.
alexe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