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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과르디올라 도플갱어?…똑닮은 지명수배 사진에 팬들 '깜짝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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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랭커셔 경찰이 트위터에 올린 용의자 사진.
[랭커셔 경찰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오후 8~10시 사이에 봤습니다."

영국 랭커셔주 경찰이 지명수배한 범죄 용의자의 사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이끄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과 똑 닮아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랭커셔주 경찰은 지난 2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블랙풀 경찰이 강도와 폭행 혐의로 히스클리프 그리피스(49)를 찾고 있다. 그는 6월 12일 강도 현장에서 경찰과 시민을 주삿바늘로 위협하기도 했다. 그의 키는 170㎝ 정도에 날씬한 몸매다. 대머리에 수염을 길렀다"라며 사진과 함께 공개 수배했다.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용의자의 얼굴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일제히 '과르디올라 감독과 똑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대머리에 수염을 기른 용의자의 모습이 과르디올라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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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영국 일간지 더선도 "경찰이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과 똑같이 생긴 범인을 찾고 있어 팬들에게 폭발적인 웃음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은 랭커셔 경찰 트위터 계정에 "용의자는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가 '챔피언' 리버풀을 4-0으로 물리칠 때 현장에 있었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떠올리게 하는 농담을 남겼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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