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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무리뉴의 실망, "공격진 찬스 못 만들었어...행복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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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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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셰필드 전 패배 후 토트넘의 공격진에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셰필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이날 공격적인 스쿼드를 꾸렸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놓고 손흥민,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고 2선을 구성했고, 3선 역시 지오바니 로셀소, 무사 시소코를 넣으며 전진성을 더했다.

그러나 경기장 안에서 공격적인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셰필드의 조직적인 5백에 케인이 고립됐다. 손흥민은 낮은 위치에서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고, 모우라의 드리블은 막혔다. 공격 작업이 전혀 되지 않았던 토트넘이다.

오히려 셰필드가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셰필드는 전반 31분 베르게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이어 후반 24분과 39분 무세와 맥버니가 한 골씩 더 추가하며 토트넘을 상대로 3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반 45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공격진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무리뉴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행복하지 않다. 우리는 공격적인 팀으로 나섰다. 시소코와 로셀소를 넣었고, 다른 공격수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셰필드가 대부분의 경합에서 이겼고, 위협적이고 단단했다. 우리는 경기를 이길만한 많은 찬스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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