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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인종차별 없애기 운동, 클리블랜드 팀명 교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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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LA에인절스와의 경기. 클리블랜드 시절의 추신수<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인종 차별주의를 없애자는 운동 속에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팀명 변경을 검토 중이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팀명 변경 검토 소식을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우리는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사회 정의와 평등을 위해 우리 책임을 다할 것이다. 우리 구단은 팀명이 공동체와 연결하는 가장 뚜렷한 방법의 하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팀명 변경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인디언’은 아메리카대륙 원주민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블루스(1901년), 브롱코스(1902년), 냅스(1903∼1914년)를 거쳐 1915년부터 인디언스를 사용 중이다.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미국에선 인종차별을 철폐하고 과거 인종차별로 자행된 잘못된 일을 바로잡자는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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