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하주석, 퓨처스에서 첫 홈런 폭발…유격수 수비도 소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대전, 조은정 기자] 한화 하주석이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cej@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한화 하주석이 퓨처스리그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유격수 수비도 소화하며 1군 복귀를 향해 박차를 가했다.

하주석은 4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투런 홈런 포함 4타수2 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와 3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하주석은 4회 2사 1,3루 찬스에서 고양 선발 김동혁에게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침묵을 깼다. 이어 6회에는 무사 1루에서 고양 구원 박주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비거리 125m.

전날(3일) 고양전에서 부상 복귀 후 지명타자로 첫 출장한 하주석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선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부상 이후 첫 선을 보인 유격수 수비에서도 땅볼 아웃 3개와 직선타 아웃 1개를 처리했다.

하주석은 지난 5월17일 대전 롯데전에서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허벅지 근육 손상. 당초 4주 진단을 받았지만 예상보다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다.

한화도 하주석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한 채 유격수 수비가 무너지며 10위로 추락했다.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서두르지 않고 완벽한 상태로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 공수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하주석이 1군 복귀를 재촉하고 있다. /waw@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