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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ERA 10.64' NC 임창민, 1군 말소..."생각한 공을 못 던져"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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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민경훈 기자]8회초 마운드에 오른 NC 임창민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임창민이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변화했다. 투수 임창민이 말소됐고 강동연이 등록됐다.

임창민을 올 시즌 15경기 등판해 2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0.64로 부진하다. 박진우, 임정호, 배재환 등의 필승조들을 보좌해줄 수 있는 투수로 꼽히기도 했지만 아직 본 궤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창원 롯데전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점), 그리고 지난 3일 창원 KIA전 1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부진했다. 지난 5월 16일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1군 엔트리 말소다.

이동욱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고 원하는 공을 못 던지는 것 같다. 자기가 던지고 싶은 공들이 안나오다보니 자신감이 없어졌다. 제구가 잘 안되는데 볼카운트가 몰려서 공을 가운데로 밀어 넣다가 안좋은 상황들이 나왔다. 그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임창민 대신 1군에 올라온 강동연은 올 시즌 1군 7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7.11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4일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1군에 올라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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