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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맨유, 산초와 개인 합의 도달…주급 최대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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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익스프레스 "5년 계약" 마쳐

뉴스1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20)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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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의 '신성'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산초가 맨유에서 받는 주급은 14만파운드(약 2억원)이며 옵션에 따라 최대 20만파운드(약 3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만 20세에 불과한 잉글랜드 출신 산초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를 꿰찼다. 산초는 지난 시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12골 17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산초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7골17도움으로 지난 시즌보다 2경기를 덜 뛰고도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20골 20도움을 올리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의 기록을 남겼다.

이에 리버풀과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물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도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개인 합의에 도달했지만 맨유의 산초 영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맨유는 현재까지 산초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740억원)을 책정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최소 1억파운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어 협상이 쉽게 마무리 되진 않을 전망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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